2021/02 82

조감도(鳥瞰圖)

62-2 조감도(鳥瞰圖) 건축물은 온갖 재료로 집지어도 평면•입면•단면도 그려야 내부구조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모양 나타나게 되네. 디테일을 상세히 만들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상세도 표시해야 알 수 있고 동선 관계 면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네 방위는 표시해야 방향 알 수 있지 교차로 선상이라도 번지수로 찾아가니 투시도 그려주면 전체를 살펴볼 수 있네 도면은 종류가 수도 없이 많지만 사용하는 용도를 알아야 이해가 되니 신개념 창조해 도안을 제시•제안해 보네 박물관은 예술혼을 담는 그릇 역사를 알기 쉽도록 모형 전시되지 3D로 조감도를 설계하여 밝혀보게 되었네. 피라미드 구조로 최고봉 만들고 최선 다해 노력하면 전개도 완성되니 수준별로 발전하면 최정상에 빛나게 되네.

詩 한 수 2021.02.26

활력소

62-1 활력소 인터넷 문화는 진흥 발전하니 심사숙고하다 energy가 작용함을 발견하고 디지털 시스템을 만들었네. 다양한 정보가 전송 전달되니 컴퓨터가 광전자를 가슴에 품고 화면에 합성되는 기술로 꿈이 뜨네. 핵심 내용은 디지털 시스템에 압축된 정보라 알기 쉽게 풀어져 자유롭게 읽어보고 창조할 수 있네. 알짜 정보는 빠르게 전송되니 신이 내린 인자로 씨앗•잎•줄기도 근본을 튼튼히 해주는 활력소가 되네.

詩 한 수 2021.02.26

금수강산

62 금수강산 온갖 비바람 벗어 던지고 금수강산 탐색하는 등산은 호흡 맞춰 흐름의 선율 타니 회로로 물결쳐 멜로디 됩니다. 말소리가 통신 마비되어도 독수리와 까치는 날아듭니다. 금빛•옥빛•달빛•햇빛 마을에는 라이파이로 의사소통 좋아집니다. 초근목피에도 약효가 발견되니 한방에서 알약으로 만들어 먹지만 주렁주렁 영근 열매에는 씨앗을 남겨 인자를 전달하면서 낙원으로 인도됩니다.

詩 한 수 2021.02.26

마음이 열리다

B54-1 마음이 열리다 이별한 이후에 그립다고 울어봐야 마음이 없어지면 사랑도 사라질 거야 석양이 뉘엿뉘엿 넘어가면 빛도 갈 거야 봄바람이 텅 빈 곳에 함께 생활하여도 따뜻한 인정으로 키워주시던 어머니 잊고 있던 아버지가 회상되었지 밤하늘 바라보던 시절 불알친구들은 배꼽마당에서 이야기하며 논다고 밤낮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지 사랑은 떠나버리면 잊어버리는데 글 상자로 정신세계를 열어보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야 날마다 이방인처럼 외롭게 지내다 손아귀에 스마트 폰 열고 소통하니 정다운 소식 마음껏 들을 수 있었지 애타던 가슴은 조용한 뒷동산에 올라 밤하늘 별빛 보고 목청껏 소리 질러보아 텔레파시로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였지!

詩 한 수 2021.02.25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B53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1 하늘나라에 계신 나의 아버지 평온한 이 마음의 평안함은 아버지! 덕분이라 봅니다. 날마다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정든 마음에 배려합니다. 양심, 건강, 행복 용기 있게 개척해 분골쇄신한 덕분에 자신감 가득 생겼습니다. 고도난청이라도 말문이 열렸습니다. 마음속에 인격과 인품 존경해요. 땅 위에도 하늘 위에도 보고 싶어요. 오늘도 보고 싶은 아버지! 불러봅니다 2 분단으로 억울하게 암살당해도 정신이 살아 있어 만나고 싶습니다. 아들은 강인함으로 회상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짊어져도 건축사 합격했으니 전공한 영업은 잘하고 있습니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희망도 있어 행복했습니다. 총명한 마음으로 깨달아봅니다 열정이 있으니 용기가 발휘됩니다. 참으로 아끼는 나의 아버지 영..

詩 한 수 2021.02.24

자연의 리듬

B48 자연의 리듬 사계절은 자연의 리듬과 숨결 나뭇가지에 자유롭게 꽃이 피고 새 둥우리마다 생명이 태동합니다. 무지개가 그리는 아름다운 색상은 이슬방울 반사된 곡선 마음속에 착상하고 감탄이 됩니다. 물방울이 증발하여 이슬 만나고 구름은 산 정상에 삿갓 모자 씌우니 지상의 슬픔은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허공 속 유유히 달려가는 구름 침묵으로 요동치는 물결 소리 같아 자연의 변화에 동행하면서 살아갑니다.

詩 한 수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