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수

금수강산

별빛3 2021. 2. 26. 03:25

62

금수강산

 

온갖 비바람 벗어 던지고

금수강산 탐색하는 등산은

호흡 맞춰 흐름의 선율 타니

회로로 물결쳐 멜로디 됩니다.

 

말소리가 통신 마비되어도

독수리와 까치는 날아듭니다.

금빛옥빛달빛햇빛 마을에는

라이파이로 의사소통 좋아집니다.

 

초근목피에도 약효가 발견되니

한방에서 알약으로 만들어 먹지만

주렁주렁 영근 열매에는 씨앗을 남겨

인자를 전달하면서 낙원으로 인도됩니다.

 

'詩 한 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감도(鳥瞰圖)  (0) 2021.02.26
활력소  (0) 2021.02.26
문명의 꽃  (0) 2021.02.25
말없이  (0) 2021.02.25
마음이 열리다  (0)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