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7 2

어이 알리 2

65 어이 알리 2 언제 해외 여행하면 좋아질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행복해질까 누가 개척하는지 영혼을 모른다면 총기가 순식간에 총알 되어 발사되니 무엇을 통합 시켜 번창하는지 어이 알리 명산을 가족과 함께 산행하면 울창해진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정관하고 신선처럼 달관하게 되겠지 계곡물이 맑아져 생태환경이 변화되면 마음을 수양하지 않고 심령을 어이 알리 물결로 맺어지는 씨앗을 모르면 세포가 종자로 번식•번창해가는 곳 터전이 안전하면 유전인자 키워가겠지 공간 속이라도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니 빛으로 움트는 봉오리를 새싹이 어이 알리 사랑하면 지혜안이 불타오르고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겠지 마음도 중심점이 좌우명으로 잡히는데 날마다 좋은 날 알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신명을 모르고 정기•정신 energy ..

詩 한 수 2021.02.27

발코니에 박새

64-1 발코니에 박새 발코니에 박새가 홀로 날고 있었다. 어디서 왔는지 신기한 마음에 먹이를 주고 창밖으로 보내려 했는데 눈을 마주 보고 알았는지 자연으로 날아가고자 좌우로 왔다 갔다 날더니 알루미늄 문틈이 있는 창고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이상한 마음에 문 열어보니 어디로 갔는지 행방불명이다. 인위적으로 잡혀 든 박새가 아니라서 안심하고 탈출했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 창틈에는 여전히 공기가 넘나들 수 있었다. 물도 열화를 받으면 수증기로 증발하듯이 energy로 기화되어 자연에 연결되었단 말인가? 네가 한 일은 잘못한 일이 없어 승화되고 말았구나. 닫혀있었던 발코니인데 어떻게 들어 왔는지 궁금하고 의문점이지만 새집이 없음을 알고 가네. 슬픔에 얼었던 마음을 어루만져보려고 오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

詩 한 수 202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