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8 3

용 대 바윗돌

69가 용 대 바윗돌 우리 동네 용 대 바윗돌은 신기하게도 둥글둥글 누구에게도 잘 대해주지 숲속 계곡은 청정수가 모인 곳이라 솟아난 바위는 비바람을 묵묵히 견디지 바위는 안개를 만나도 소낙비를 맞아도 산마루를 지킬 수 있어 너무 좋았지 이따금 바위 위로 오르면 구름이 정말 좋지 정상 위에서 야호 외치면 어릴 때 생각도 나지 우리 동네 용 대 바윗돌은 참 잘 생겼지 마을 사람 기분 좋게 해주는 신기한 바윗돌

詩 한 수 2021.01.28

나는 내가 정말 좋다

68 나는 내가 정말 좋다 밤하늘 빛난 별 영감을 받아 심사숙고하니 신개념 창조했지 시대가 계속 발전해가는 덕분이라 새 아침에 스마트 폰이 진동하면 꿈속 그림 회상하며 시 한 수 쓰고 인터넷 창가에 정보를 전달하리라 디-카 시와 수필도 쓰고 소통하여 진선미와 지덕체를 찬양해가면 별빛 천국이 찬란해지리라 아름다운 인연으로 맺어진 세상 여행을 즐기는 날 말하리라 나는 내가 정말 좋다고

詩 한 수 2021.01.28

해맞이 2

66-1 해맞이 2 날마다 해맞이하는 마음이 있어 높새바람에 생강나무는 봄소식 안다 향기를 선물하는 기쁨과 행복이 있어 새싹 소리 톡톡하니 아지랑이도 노랗다 도시는 소낙비에 흠뻑 젖어도 전체가 청소되어 깨끗해지고 있다 푸른 물결 속에 피어난 숲, 금수강산 해맞이하자 잎사귀가 바람 소리 듣는다. 물과 공기 공짜로 마시고 호흡해도 해맞이 덕분에 기분이 참으로 상쾌하다 무지개가 그려지고 열매가 영그는 이 땅 아카시아 꽃도 춤추고 노래하니 향기롭다. 어린이 시절은 아무것도 몰랐으나 바다가 있어 얼마나 감사한 천국인가 지구가 돌고 돌아서 순환하는 극락세계라 너와 나 목숨 다할 때까지 해맞이하며 살자

詩 한 수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