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정신(精氣精神) 세계

42-2-2가 기증받은 보청기 기증받은 보청기로 대화해 감사하였지 그동안 양손 나팔관 만들어 들었지만 디지털이 좋아서 말소리 구별했지 보청기 덕분에 인터넷 블로그 만들어 집중력도 발견해가는 동기가 되었지 지혜를 발견하는 촉매도 되었지 고도난청은 보청기로 말소리 증폭되어 대인관계 열리기 시작해 변화하였지 답답한 마음 허공에 날려 웃었지 말소리를 보청기로 자유롭게 조정하여 양귀비보다 아름다운 꽃이 핀다 해도 말소리 있어서 즐거운 마음이었지

42-2가-1 나의 앨범 속기사 타이핑으로 청강하는 재미 디지털 메모리가 있어 즐겁게 배우지 노트북 창에 필기로 자막 뜨니 알아보지 감동 있는 명화와 명시도 보아 聽인은 좋은 소리 들으면 행복하지 聾인은 내용 기록할 수 있어 편리하지 인터넷 검색하다 번뜩 천리안 깨달아 온 세계 다 돌아다니며 보는 세상 스마트 폰 글 상자는 나의 앨범

42-2가 시(詩) 낭송 계절풍으로 세상을 살피는 꽃 아름다운 소리가 그곳에 있었네. 아카시아 잎사귀는 빗물 받아 나뭇가지에 하얀 눈의 시를 쓰네. 자귀나무 꽃봉오리는 꽃술처럼 하늘의 말씀 실마리에 담고 있네. 청력을 빼앗긴 나의 비통함은 푸시킨 詩 낭송하고 위로를 받네. 말귀 못 들어도 귀속 보청기로 소리가 커지면 달팽이관 기뻐하네.

42-1-1다 귀갓길 3 온갖 귀로 비바람 소리 들어보는 잎사귀 입아귀 손아귀 기저귀 강어귀 마당귀 푸성귀 까마귀 돌쩌귀 노루귀 당나귀 귀 자(字)가 달린 단어는 참 많았다. 귀뚜라미는 잔디밭에 귀뚤귀뚤 두꺼비와 함께 부뚜막에서 합창하니 한 지붕 한 모서리까지 진동하고 있어 이슬 먹은 저녁 말귀로 사귀고 있지 재주가 좋아지면 귀요미가 재미있어 시심이 담긴 시를 유심히 읽어보세 귀에 귀고리 하듯 다이아몬드거니 온갖 귀 꽃피어 귀갓길 반겨주네!

42-1-1나 귀갓길 2 1 잎사귀가 비바람 소리 듣고 연주하듯이 물결의 흐름을 타고 꽃피는 저 수선화 봄꽃들은 춤추는 발레리나 같아라. 2 집으로 돌아가는 길, 꽃잎이 떨어지면 식구들 저녁 밥상 둘러앉아 손아귀에 푸성귀 삼사 먹는 그런 풍경 같아라. 3 재주가 좋아지면 귀요미가 보석이라 시심이 담긴 시를 유심히 읽어보세 귀에 귀고리 하듯이 목걸이 걸어 4 부뚜막에 귀뚜라미가 귀뚤귀뚤 두꺼비와 재미있게 합창하여 귀공자 찾아 사귀고 있네 5 귀를 잃었다는 사실에 눈빛으로 분위기를 살피니 귀추를 앞으로 주시하여 듣지 6 출입문 돌쩌귀까지 듣고 있어 목소리는 나팔 귀 잔치 한창이라 온갖 귀로 꽃피는 귀갓길 밝혀주네

42-1-1가 귀갓길 1 1 잎사귀가 비바람 소리 듣고 연주하듯이 대자연은 환경의 변화에 익숙한 솜씨라 태풍이 불어도 꽃으로 맺어지는 열매들 잔가지 꺾어 부풀어보니 불쏘시개가 돼 초보자도 주목하면 당연한 귀고리 되네. 온갖 마디가 연결되자 평상이 등장하네. 율동을 말귀로 뽑아내 면밀히 관찰하고 능수능란하게 집대성하여 박장대소하니 예술혼을 기술한 시인들은 행복하였네. 스마트 폰으로 동영상 멋지게 촬영하여 귀갓길 친구에게 보여주니 편집한 내용 방방곡곡에 퍼져 모두 감상하게 되었네. 2 천성이 올바르면 영혼이 정정당당하여 지혜 있는 귀인의 詩想은 거룩하였으니 진선미 찬미하는 방법으로 빛이 되었네. 귀결하는 사람이 희망을 보는 세상이라 천지인 세계 발견하는 기회도 되었으니 초보자도 관심을 두고 소중히 배워가네...

42-1-1 귀로 꽃피는 귀갓길 귀뚜라미는 잔디밭에서 귀뚤귀뚤, 귀뚤귀뚤 제비는 빨랫줄에 앉아 지지배배 지저귀네. 소리의 의미 귀공자가 단어로 밝혀보니 방마다 출입문 돌쩌귀까지 듣고 있네. 자귀나무 중심으로 실마리 싹트는 귀 귀요미로 꽃피니 비바람 소리 알아듣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솜씨, 시 낭송하니 저녁에 한가할 때 강어귀에서 사귀자 하네. 온갖 의미로 말귀가 심어져 귀감이 되는 귀 잎사귀 입아귀 손아귀 손자 귀 사마귀 노루귀 당나귀 마당귀 푸성귀 씀바귀 까마귀 기저귀 한 지붕 아래 수다한 귀로 귀담아듣고 있네. 귀가 사랑으로 정들면 사귀는 건 당연하니 귀찮아도 마음 사로잡는 멜로디 향연에 말귀를 알아듣는 여인이 등장하였네. 나무 잎사귀도 사귀고 싶어 죽네. 귀소본능 하면 귀곡성도 멀리 들리니 양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