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시인학교 74-10-4 텃밭 시인학교 재색 겸비한 황진이는 詩 한수로 스승님 사모했네. 방방곡곡 노래로 퍼져 아름다운 가무로 시인되었네. 송도삼절로 불리니 그보다 높은 삶 또 있을까 행운 유수로 꽃이 피니 시심에 꿈을 심었네. 품격 있는 인문학 강좌 오늘날 서당 다시 세우는 텃밭 시인학교 시 창작 교실 시 교육하니 시인 탄생하네. 詩 한 수 2021.03.17
생각해봅니다 74-10-3 생각해봅니다 수화로 대화한다니 나는 왜 알아듣지 못할까 그냥 입술 뚫어져라 쳐다보면 말귀를 들을까 명상을 제대로 하는 덕분에 안정이 되어갈까 날마다 사랑이 있는 열정이라면 신명이 날까 안마당에 꽃밭이 있으면 행복한 가정이 될까 꽃밭에 자귀나무 심으면 다정한 부부가 될까 수국은 무엇을 가르쳐주려고 피고 지는 걸까 목련은 왜 꽃이 먼저 피고 잎 나오는 것일까 수련꽃은 알아서 꽃다발 둥글게 만들어 줄까 벌과 나비가 꽃피는 나무 단물만 빨아먹을까 아빠와 엄마는 누구를 위하여 열심히 일할까 정신세계 잡귀•잡신을 물리쳐야 안정이 될까? 詩 한 수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