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수
81-1
청신경
아홉 살 때 꽝! 하는 폭발물 소리 청신경 놀라
귀속에 윙 울리는 소리 귀머거리가 되었네.
말소리 못 알아들어도 인내하며 살아가니
세상 풍파와 싸우면서 끝없이 견디네.
인생 무대에 위대해진 사람들 많아
용기를 갖고 하루하루 공부하네.
귀는 먹어도 마음은 부자이네
이 행복한 아침 누가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