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수

유유히 흐르는 물결

별빛3 2009. 8. 20. 00:11

친구여! 비워짐으로 채워진다니 폭풍우가 지나가는데 자만하는가?

참된 정기정신 energy로 사랑을 끊임없이 키워가야 발전하네.

하늘은 과욕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친구여! 이 몸은 밤낮으로 전기불 밝히고 어둠을 물리치도록 용감하게 도전한다.

내 시야는 아름다운 문화와 문명의 근원지와 박물관를 찾아간다.

별천지에 계시는 님은 찬란하고 아름답게 해야 반겨준다.

 

친구여! 창공에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 울창한 숲 속에서 들리는 폭포소리 잔잔하다

노도같이 밀려드는 바다소리 자연은 이렇게 다양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준다.

천지인과 조화하면서 이화세계를 도모해가야 유유히 흐르는 물결이 된다.

 

서인수(별빛)지음.

 

2001/10/13  한국기원 홈페이지 바둑 자료실에 올렸던 글인데(현재는 자료실이 없음)

참고가 될것 같아 여기에 다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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