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기차 개발

별빛3 2008. 12. 24. 03:33

태양광패널 달아…월 운행비 5천원 수준

전기차 전문업체인 CT&T와 KAIST 가 공동 개발한 태양광 패널 장착 전기차(上)와 올 연말 양산되는 전기차.
주행 시에도 충전이 되는 전기차가 개발됐다.

전기차 전문업체인 CT&T는 KAIST와 공동으로 기존 전기차에 소형 발전기와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ME-HEV’의 개발을 끝냈다고 30일 밝혔다. CT&T는 또 이날 오후 대전시 유성의 KAIST 총장실에서 양산용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존의 전기차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에너지가 모두 소모된 이후에는 운행이 불가능하다. 이때 재충전을 해야 하는데, 완전 소진과 충전을 반복하다 보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 이에 비해 ME-HEV는 소형 발전기와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주행 중에도 배터리의 지속적인 충전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대폭 늘어나는 셈이다. 주로 밤에 충전해 사용하는 CT&T의 일반 전기차는 최대시속 55㎞로 60∼120㎞를 주행할 수 있었으나, ME-HEV는 150∼200㎞를 주파했다.

낮 시간에도 지속적인 충전이 가능해지면서 과방전을 방지, 배터리 수명도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CT&T 측은 설명했다. CT&T와 KAIST는 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시판용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영기 CT&T 사장은 “기존의 전기차를 운행하는 비용이 월 1만원 수준이었다면 이번에 개발된 차량의 유지비는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태양광은 물론 풍력 등 활용 가능한 자연 에너지를 다중으로 접목시키는 기술을 계속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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