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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내 마음에 전하는 것인가
석양으로 아름다워지는 달밤에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보았지
어린 시절 별천지가 신세계로 보였네.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했네
그것이 내 마음에 전하는 것인가
아침마다 벽시계 따~앙~따~앙~
새벽을 알리는 종소리가 있었지
날마다 공부하는 자명종이 되었네.
정원에는 형형색색으로 꽃피는 모습
그것이 내 마음에 전하는 것인가
안마당에 새로운 꽃씨도 심었지
꽃 모양이 다채로워 아름답기도 했네.
호랑나비 흰나비 하늘하늘 날아들면
꿀샘을 따먹고 날갯짓 펄럭이었네.
그것이 내 마음에 전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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