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수

천창

별빛3 2021. 2. 10. 00:11

100-1-2

천창

 

밤하늘 별빛은 나의 여인

조용한 가슴에 그림 그려 넣고

달빛으로 그린 너의 그림자

 

천창은 설계한 그대로

바람 소리를 유리로 만지다

이슬방울 그 소리 듣네.

 

아침 하늘이 푸르러

그 하루 희망차게 걷는

이 귀한 시간은 행복하였지

 

천창을 슬기롭게 디자인해

잎사귀로 꽃봉오리 단장하면

별빛 품은 예술혼을 담아보지

 

마음으로 통하는 천창이 되면

하늘과 태양의 기쁨 그대로 전해

향기 있는 꽃이 활짝 피었지

 

'詩 한 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만이 알고 있지요  (0) 2021.02.11
시 한 송이  (0) 2021.02.10
보이지 않는 손  (0) 2021.02.10
창문  (0) 2021.02.10
그녀는  (0)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