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4-2
영혼
사랑하는 어머니 나를 남겨두시고
어찌하여 먼 여행길을 떠나셨습니까!
뉘엿뉘엿 넘어가는 석양은 아름다워도
마음은 라일락 향기로 피던 당신 생각뿐
삼삼오오 모여드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말소리 알아듣지 못해 침묵하는 나
답답한 마음에 가슴은 닫혀도
당신을 떠올리면 행복한 나
보고 싶은 어머니 이별이 되어도
나에겐 언제나 바람 소리 같은 분
날마다 환한 보름달 같은 분
당신은, 나의 영혼입니다.
B44-2
영혼
사랑하는 어머니 나를 남겨두시고
어찌하여 먼 여행길을 떠나셨습니까!
뉘엿뉘엿 넘어가는 석양은 아름다워도
마음은 라일락 향기로 피던 당신 생각뿐
삼삼오오 모여드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말소리 알아듣지 못해 침묵하는 나
답답한 마음에 가슴은 닫혀도
당신을 떠올리면 행복한 나
보고 싶은 어머니 이별이 되어도
나에겐 언제나 바람 소리 같은 분
날마다 환한 보름달 같은 분
당신은, 나의 영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