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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

160-1-2 풍경화 농사를 대대로 짓다가 불현듯 생태계 풍경에 빠져있을 때가 있다. 따뜻한 방보다 새소리가 있어 명상한다. 매미는 7년 동안 땅속에 살다가 나뭇가지 등을 타면 허물을 벗지만 단7일 동안 울어보고 말없이 갈 뿐이다. 연어는 모천인 강물에 태어나도 다 자라면 태평양 갔다 돌아오지만 새끼를 위해 온몸을 뜯기며 헌신한다. 생태계는 주어지는 환경에 따라 서로 감사하며 살아가고 성장하지만 하나님이 비바람으로 그리는 풍경화인가?

詩 한 수 2021.05.11

언어의 연금술

06-3 언어의 연금술 가끔 아름다운 작품을 창조해야 나름대로 멋진 기술을 하여가네. 다 함께 창조하는 파동이 넘치면 라인이 형성되는 뿌리가 있어야 마음도 편안해져 靜觀하게 되네. 바라던 목표로 소원을 성취하면 사랑의 힘이 담기고 행복해지네. 아침 햇살이 따사롭게 비춰들면 자유롭게 정한 수가 꽃피워지고 차곡차곡 정한 수로 섬세하여야 카네이션 꽃다발도 향기가 나네. 타고난 품성으로 기예를 펼치면 파란 하늘도 큰 무지개를 펼치고 하나로 빛나는 별빛을 발견하네.

詩 한 수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