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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수手 조화
나는 따뜻한 햇볕과 별빛을 벗 삼아
정한 수手 바다와 하늘 향해 달려간다.
수手를 사랑하고 열정과 투지를 쏟아내니
동트는 아침이 있었고 잠드는 밤이 있었다.
정한 수手 물결과 바람으로 일어나
푸른 하늘과 바다에 백로가 날아든다.
하늘에는 변화하는 구름으로 휘날리고
양양한 바다를 읽으며 재미있게 노닌다.
정한 수手 광대한 바다와 끝없는 하늘은
청명한 푸름으로 통쾌(상쾌/명쾌)하여진다.
바다에 솟아올라온 아름다운 산하와 산천이
둥근 모습으로 허공에 무한히 떠 있던 셈이다.
나는 수많은 메아리와 자료를 모으고
정한 수手의 길과 숲속을 계속 탐색한다.
신명 나는 일도 있고 무성한 조화도 있음으로
묘수가 함수관계(이해관계/인과관계)로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