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수
97-2가
예술
예술이란 당신은 해마다 오는 봄 소풍
안내도 없이 구름 밖으로 난 샛길로
소문난 바람같이 걸어갔지
예술은 기쁨과 열정 사이에 난 딸들
곱고 아름다운 노을 속에 누워
별을 따먹고 싶은 하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