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상상할 수 조차 없는 크기 CEPHEI

별빛3 2009. 3. 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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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천체들 - 상상할수 조차 없는 크기

지구의 크기는 약 12, 756km 이다. 성인 남성의 키가 175cm 라고 할 때, 지구는 성인 남성의 약 730만 배에 달한다. 지구에서 어떠한 것도 지구보다 클 수는 없다. 그러나 우주로 나아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구는 물론이고 태양계에서 가장 큰 천체인 태양조차 우주에서는 미물에 불과하다. 과연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큰 행성은 그 크기가 얼마나 클까? 태양계 내외의 천체들과 지구를 비교해 보자(퀘이사 제외)

 

1. 수성(Mercury) : 지름 약 4,878km(지구의 약 0.4배)

 

 

수성은 지구보다 작은 천체이다. 태양과 가까이 있어 표면 온도가 낮에는 500도이상 올라가며, 밤에는 영하 160도 이하로 떨어지는 작은 천체이다.

 

2. 화성(Mars) : 지름 약 6,786km (지구의 약 0.53배)

 

 

지구 다음의 행성인 화성은 크기는 비록 지구의 0.5배 밖에 되지 않으나, 생명체가 살 확률이 가장 큰 천체이다. 물이 흐른 자국이나 물의 성분, 대기의 성분 등이 그를 증명한다.

 

화성과 수성의 크기 비교.

 

3. 금성(Mars) : 지름 약 12,104km(지구의 약 0.96배)

 

 

금성은 크기가 지구와 거의 비슷하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가 많고 두꺼워 표면 온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으며, 역시 생명체가 살기는 힘들다고 본다.

 

금성과 지구. 크기가 비슷하다.

 

4. 해왕성(Neptune) : 지름 약 49,532km(지구의 약 3.9배)

 

 

명왕성이 태양계 내의 행성에서 탈락함에 따라 태양계에서 가장 먼 행성은 해왕성이 되었다. 해왕성은 지구의 4배 가량 되는 큰 천체로 영롱한 파란 빛을 띠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해왕성부터는 크기가 엄청나게 커진다. 오른쪽은 지구와 금성.

 

5. 토성(Saturn) : 지름 약 120,536km(지구의 약 9.6배)

 

 

토성은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이다. 지구의 약 9.6배이며, 아름다운 고리로 더욱 알려져 있다. 밀도는 물보다도 작기 때문에 충분한 물 위에 토성을 띄우면 토성이 물 위에 뜬다.

 

토성도 겉잡을 수 없이 큰 크기이다. 오른쪽이 해왕성, 그 옆의 작은 것이 지구.

 

6. 목성(Jupiter) : 지름 약 142,984km(지구의 약 11배)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천체로, 지름이 지구의 11배나 되며, 표면에는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붉은 점이 있는데, 이를 대적반이라 하며 대적반의 가로 길이만도 50,000km 에 달해 지구보다 크다.

 

토성보다 목성이 약간 더 크다.

 

7. 태양(Sun) : 지름 1,390,000km(지구의 약 109배)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은 그 크기가 무려 지구의 109배에 달하며, 엄청난 고온의 타는 별(항성)이다. 태양의 크기는 익히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지구의 109배라 해도 그다지 놀라지 않을 것이다.

 

목성도 태양에 비하면 ...(왼쪽부터 태양, 목성, 토성, 해왕성이다. 지구는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태양계를 벗어나 전 우주를 대상으로 보았을 때 태양보다 큰 행성에 대하여는 그리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많다. 지금부터 태양계 밖의 거대 천체에 대하여 소개한다.

 

8. 시리우스(Sirius) : 지름 2,506,500km(지구의 약 200배)

 

 

시리우스는 큰개자리 α성의 고유명으로, 우리 나라에는 천랑성(天狼星)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 밝기가 엄청나며, 전 하늘에서 가장 밝은 -1.5등성이다. 일면 큰개자리가 빛난다고 하는데, 그 별이 바로 시리우스이다. 크기는 지구의 약 200배에 달한다.

 

9. 폴룩스(Pollux) : 지름 약 6,962,500km(지구의 약 554배)

 

쌍둥이자리 β의 고유명인 폴룩스는 지구의 554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태양계에서 3km/s 로 멀어져가고 있다.

 

왼쪽부터 폴룩스, 시리우스(흰색), 태양의 순.

 

10. 악튜러스(Arcturus) : 지름 약 41,775,000km(지구의 약 3275배)

 

악튜러스(아르크투루스)는 목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밝은 오렌지색이다. 지구에서의 거리도 가깝다(약 34광년)그리스어로 '곰의 수호자' 라는 뜻을 지니며, 이집트나 아라비아에서는 신성한 별로 여기며, '하늘의 수호성' 이라고 한다.

 

악튜러스. 기가 막힌 규모이다. 지구의 500배가 넘는 폴룩스도 아기일 뿐.

 

11. 리겔(Rigel) : 지름 약 86,335,000km(지구의 약 6768배)

 

리겔은 초거성으로 유명한 별이다. 오리온자리 β의 고유명이다. 뜻은 '거인의 왼다리' 이며, 크기는 지구의 6700배가 넘는다. 질량과 광도는 태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나 밀도가 작다(물의 수천분의 1)

 

리겔. 악튜러스의 두배 정도 된다.이제 태양은 보이지도 않는다.

 

12. 베텔기우스(Betelgeuse) : 지름 약 905,125,000km(지구의 약 70957배)

 

베텔기우스는 거대한 별로 익히 알려져 있는 별이다. 가장 큰 항성을 꼽을 때도 항상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초대형 항성이다. 지구의 약 70957배라 하면 과연 얼마나 큰 것일까?

 

13. 안타레스(Antares) : 지름 약 1,108,430,000km(지구의 약 89000배)

 

시퍼이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베텔기우스와 함께 가장 큰 항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구의 89000 배라는 것은 상상을 할 수조차 없을 만큼 큰 크기이다. 전갈자리 α의 고유명이며, 항상 붉게 타고 있어, 중국에서는 이 별을 불에 비유한다.

 

안타레스와 베텔기우스. 오른쪽에 작은 파란색이 리겔이다...

 

14. 시퍼이(MY Cephei/VV Cephei) : 지름 3,481,250,000/3,676,200,000km(지구의 약 30만배)

 

현재까지 발견된 천체 중 퀘이사를 제외한 가장 큰 천체인 시퍼이는 지구에서 8140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태양의 수천 배, 지구의 30만 배에 이른다. 태양 대신 이 별을 태양의 위치에 가져다 놓는다면 그 지름이 토성이 있는 위치까지 간다고 한다. 표면 온도는 태양에 비하여 차나, 크기 때문에 밝기는 태양의 30만 배에 이른다.

 

최고의 몸집! 시퍼이!(오른쪽이 안타레스와 베텔기우스)

지구의 30만배. VV Cephei A .

인간과 시퍼이를 비교해 보면 어떨까? 인간의 키 175cm, 시퍼이의 지름 367,620,000,000,000cm.

시퍼이가 무려 인간의 21억배이다.

 

 

크기 비교 동영상 보기